방송국 스튜디오
신청곡 / 사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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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물하나 꽃은 꺾고 본다처음 보는 나비는 잡고 본다해 질 녘시들어버린 꽃잎을 하나씩 떼어골목에 무람없이 흩뿌리면서나비 날개 가루를 축축해진 손가락에잔뜩 묻히고 눈 비비면서슬프다, 아이는아름다움이손아귀에 아름다운 채 남아나지 않는다는징그러운 진실을 알게 된다 그런 아이와 마주치게 된다면꽃과 나비와 네가 어떻게 다른지 증명하기 전에너는 우선 당장 전속력으로 달아났어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지, 따라서 너는진실의 가장 비관적인 판본을 만나게 된다;자세히 보면 다 징그럽다 너는 아직 모르고 있지만렌즈 세공의 기나긴 도정이 시작되었다세간의 추측과 달리망원경과 현미경이 모두 필요하다아, 만화경도 물론
1v남도일v(@ehdrbs87)2018-10-23 00:13:43
신청곡 하연우,솔지,오승윤 - 백만송이 장미. 제발, 그럴거면 헤어지지말아야지 |
사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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