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★ 커피처럼 그리운 사람 ★
1i자그마한별i(@cl0ud)2019-02-12 14:15:55
사랑하는 사람들이못 견디게 그리운 날엔까맣게 타 들어간 알갱이내 속마음인양정겨울 때가 있습니다.
뜨거운 물 위로 떨어지는 알갱이그 위에 하얀 물보라를 펼치는부드러운 크림...
당신의 품속으로 스며드는 나인 듯조심스레 떨어트려 봅니다.
맑고 투명하던 물이검은 빛으로 물들 때면가슴 저리게 타 들어가는 그리움...
사랑은빈잔 가득 차오르는 기쁨인 것을...
그리워서 한 잔...보고파서 한 잔...쓸쓸해서 또 한 잔...
그렇게 마셔대는 커피온몸 가득 향으로 남습니다.
그리움을 목으로 삼키 듯당신을 삼키며 또 삼킵니다.
쌉스름한 맛이당신이 주신 아린 맘으로그렇게...그리운 이를 가슴 가득 삼킵니다.
커피 한 잔으로도그리운 이를 삼킬 수 있다는 것을...세월의 흐름에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.
-----------좋은 글 중에서----------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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